【 앵커멘트 】
3월 임시국회가 오늘(11일) 마무리됩니다.
여야 모두 민생을 챙기겠다며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정치자금법 등 쟁점이 많은 법안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임시국회가 오늘(11일)로 막을 내립니다.
저축은행 사태를 해결하기위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여야 간 막판 절충으로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됩니다.
신용업무와 농축산업 업무를 분리해 농협의 공익성을 높일 '농협법'도 오랜 갈등 끝에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의 기술탈취를 막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담긴 '하도급법 개정안'도 오늘 처리될 예정입니다.
여야는 오늘까지 쟁점법안을 놓고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지만, 줄줄이 다음 국회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국회 폭력사태를 막기 위한 '국회 선진화법' 처리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야당은 직권상정제한에, 여당은 자동의안상정에 초점을 두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7월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EU FTA 비준동의안'도 상임위에 상정은 됐지만, 4월 국회에서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법사위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은 논의도 해보지 못한 채 여전히 잠자고 있습니다.
입법로비 면소법이라는 비판을 받는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종교 논쟁에 휘말린 '이슬람 채권법'도 4월 국회의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 ssoong@mbn.co.kr ]
3월 임시국회가 오늘(11일) 마무리됩니다.
여야 모두 민생을 챙기겠다며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정치자금법 등 쟁점이 많은 법안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임시국회가 오늘(11일)로 막을 내립니다.
저축은행 사태를 해결하기위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여야 간 막판 절충으로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됩니다.
신용업무와 농축산업 업무를 분리해 농협의 공익성을 높일 '농협법'도 오랜 갈등 끝에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의 기술탈취를 막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담긴 '하도급법 개정안'도 오늘 처리될 예정입니다.
여야는 오늘까지 쟁점법안을 놓고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지만, 줄줄이 다음 국회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국회 폭력사태를 막기 위한 '국회 선진화법' 처리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야당은 직권상정제한에, 여당은 자동의안상정에 초점을 두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7월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EU FTA 비준동의안'도 상임위에 상정은 됐지만, 4월 국회에서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법사위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은 논의도 해보지 못한 채 여전히 잠자고 있습니다.
입법로비 면소법이라는 비판을 받는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종교 논쟁에 휘말린 '이슬람 채권법'도 4월 국회의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 ssoo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