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학사정관제 지침위반 대학 5곳 재정 제재
입력 2011-03-10 14:40  | 수정 2011-03-10 14:44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지침을 위반한 대학 5곳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고지원금을 일부 회수 당하는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고려대, 광주과기원, 가톨릭대, 서울대, 카이스트
등 5개 대학에 대해 2010년 국고지원금 일부를 회수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와 광주과기원은 선정 심사 당시에 전형내용을 입학사정관제 취지에 맞게 수정ㆍ보완할 것을 권고받았으나 이를 미흡하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카이스트는 입학사정관제 운용 공통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별 지원금 회수금액은 고려대 2억 5천만 원, 서울대 6천600만 원, 광주과기원
2천800만 원, 가톨릭대ㆍ카이스트가 2천500만 원 안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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