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씨 '자필 편지' 진위를 조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과 분당경찰서는 어제(9일) 교도소에서 압수한 편지 봉투 등에서 조작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9일) 전 씨의 감방에서 압수한 편지봉투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우체국 소인이 찍힌 부분과 발신인이 적힌 부분 사이에 미세한 복사 흔적이 발견된 점 등 모두 7군데에 조작 의혹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와 전 씨의 실제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과거 행적과 주변인, 편지 사본의 문제점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찰은 어제(9일) 전 씨의 감방에서 압수한 편지봉투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우체국 소인이 찍힌 부분과 발신인이 적힌 부분 사이에 미세한 복사 흔적이 발견된 점 등 모두 7군데에 조작 의혹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와 전 씨의 실제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과거 행적과 주변인, 편지 사본의 문제점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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