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평범한 60대 노동자가 2파운드(3600원)를 경마에 배팅해 144만5000파운드(26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돼 화제다.
8일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난방 기술자인 스티브 휘틀리(61)씨로 그는 지난 7일 영국 남서부 엑서터의 경마장에서 평생 다시 오기 어려운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그가 받게 된 144만5000파운드는 영국에서 경마에 걸린 돈을 이긴 사람들끼리 나눠 갖는 형태인 토트 방식을 통해 배당된 돈으로는 최고액이다.
이날 버스를 타고 친구 2명과 함께 경마장을 찾은 그는 2파운드를 내고 6번의 경주에서 우승자를 모두 맞혀야 하는 게임에 참가했다.
처음에는 36만3000명이 말 2마리가 뛴 경주의 우승자를 맞췄지만 12마리가 뛴 두번째 경주에서 9076명으로 경쟁자가 줄어들었다.
휘틀리씨는 이후 16명이 경쟁하는 세번째 경주의 우승자도 맞췄고 4번째 경주마저 맞추게 되자 경쟁자는 7명으로 줄어들었다. 5번째 경주의 우승자를 맞춘 이는 그가 유일했다.
그가 대박을 터뜨리는데 남은 유일한 관건은 6번째의 우승자를 맞추느냐에 달려 있었다. 여세를 몰아 그는 12마리가 뛴 마지막 경주의 우승자도 맞춰 버렸다.
그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수는 제시카 라지로 최근 28번의 경주에서 한번도 우승이 없었다.
휘틀리씨는 200만파운드가 모인 총 배당금 중 1위 자격으로 144만5000파운드를 챙겨갈 수 있게 됐다.
그는 잭팟을 터뜨린 것을 확인한 뒤 "나도 아내도 아직도 이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1년에 2번 정도 심심풀이로 경마장을 찾는 아마추어로 지금까지 최고배당금은 300파운드에 불과했다"면서 "거액을 거머쥐게 됐음에도 죽을 때까지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뉴스속보부]
8일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난방 기술자인 스티브 휘틀리(61)씨로 그는 지난 7일 영국 남서부 엑서터의 경마장에서 평생 다시 오기 어려운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그가 받게 된 144만5000파운드는 영국에서 경마에 걸린 돈을 이긴 사람들끼리 나눠 갖는 형태인 토트 방식을 통해 배당된 돈으로는 최고액이다.
이날 버스를 타고 친구 2명과 함께 경마장을 찾은 그는 2파운드를 내고 6번의 경주에서 우승자를 모두 맞혀야 하는 게임에 참가했다.
처음에는 36만3000명이 말 2마리가 뛴 경주의 우승자를 맞췄지만 12마리가 뛴 두번째 경주에서 9076명으로 경쟁자가 줄어들었다.
휘틀리씨는 이후 16명이 경쟁하는 세번째 경주의 우승자도 맞췄고 4번째 경주마저 맞추게 되자 경쟁자는 7명으로 줄어들었다. 5번째 경주의 우승자를 맞춘 이는 그가 유일했다.
그가 대박을 터뜨리는데 남은 유일한 관건은 6번째의 우승자를 맞추느냐에 달려 있었다. 여세를 몰아 그는 12마리가 뛴 마지막 경주의 우승자도 맞춰 버렸다.
그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수는 제시카 라지로 최근 28번의 경주에서 한번도 우승이 없었다.
휘틀리씨는 200만파운드가 모인 총 배당금 중 1위 자격으로 144만5000파운드를 챙겨갈 수 있게 됐다.
그는 잭팟을 터뜨린 것을 확인한 뒤 "나도 아내도 아직도 이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1년에 2번 정도 심심풀이로 경마장을 찾는 아마추어로 지금까지 최고배당금은 300파운드에 불과했다"면서 "거액을 거머쥐게 됐음에도 죽을 때까지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