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상하이 중국 여성 덩신밍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인사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인 '덩신밍'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인사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총리실은 전직 영사와 민간단체 간부 등 2~3명이 덩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덩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3명으로, 각각 외교부와 법무부, 지경부 소속 영사입니다.
여기에, 국내 정보기관의 개입설까지 불거졌습니다.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는 "이번 사건은 정보기관이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벌인 것"이라며, 함께 근무했던 정보기관 출신의 부총영사를 핵심으로 지목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 나가려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한 국내 정보 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 전 총영사는 총리실 조사에서는 "덩 씨의 자료는 자신이 관저를 비운 사이에 몰래 촬영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유출이 아니라 도난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덩 씨의 자료에는 자신에게는 없는 자료도 있었다며, 정보 유출이 또 다른 한국인들을 통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김 전 총영사 역시 덩 씨와 친밀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져 사건의 파문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상하이 중국 여성 덩신밍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인사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인 '덩신밍'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인사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총리실은 전직 영사와 민간단체 간부 등 2~3명이 덩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덩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3명으로, 각각 외교부와 법무부, 지경부 소속 영사입니다.
여기에, 국내 정보기관의 개입설까지 불거졌습니다.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는 "이번 사건은 정보기관이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벌인 것"이라며, 함께 근무했던 정보기관 출신의 부총영사를 핵심으로 지목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 나가려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한 국내 정보 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 전 총영사는 총리실 조사에서는 "덩 씨의 자료는 자신이 관저를 비운 사이에 몰래 촬영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유출이 아니라 도난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덩 씨의 자료에는 자신에게는 없는 자료도 있었다며, 정보 유출이 또 다른 한국인들을 통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김 전 총영사 역시 덩 씨와 친밀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져 사건의 파문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