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수리비를 부풀려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로, 28살 신 모 씨 등 5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 등은 2007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인터넷 수입차 동호회원끼리 짜고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동호회원 공업사에서 수리비를 부풀려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모두 35차례에 걸쳐, 3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사고를 낸 뒤 서울과 대전 등 전국 11곳의 렌터카 업체에서 임대 차량 대여기간이나 대여 차종을 허위 청구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2억 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른 차량 동호회에서도 비슷한 보험사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신 씨 등은 2007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인터넷 수입차 동호회원끼리 짜고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동호회원 공업사에서 수리비를 부풀려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모두 35차례에 걸쳐, 3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사고를 낸 뒤 서울과 대전 등 전국 11곳의 렌터카 업체에서 임대 차량 대여기간이나 대여 차종을 허위 청구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2억 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른 차량 동호회에서도 비슷한 보험사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