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시모집 특별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지인 등을 동원해 경쟁률을 높인 뒤 다른 학생들이 지원을 포기하도록 한 입시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연세대와 한양대, 광운대 정시모집에서 학과별로 한두 명만 뽑는 특별전형 경쟁률을 허위로 끌어올려 학생들의 지원 포기를 유발한 혐의로 20살 김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19살 이 모 씨 등 23명도 적발해 관계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대입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허수 지원으로 경쟁률을 높이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게시물을 보고 친구와 친인척, 인터넷에서 매수한 학생들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건훈 / kkh1220@mk.co.kr ]
서울지방경찰청은 연세대와 한양대, 광운대 정시모집에서 학과별로 한두 명만 뽑는 특별전형 경쟁률을 허위로 끌어올려 학생들의 지원 포기를 유발한 혐의로 20살 김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19살 이 모 씨 등 23명도 적발해 관계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대입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허수 지원으로 경쟁률을 높이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게시물을 보고 친구와 친인척, 인터넷에서 매수한 학생들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건훈 / kkh1220@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