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한 주민 27명 송환이 더 중요"
입력 2011-03-08 10:57  | 수정 2011-03-08 11:04
정부는 표류한 북한 주민 송환문제와 관련해 북측과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보다 북으로 가길 바라는 27명의 송환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주민 전원 송환 대 부분 송환으로 남북의 입장 차가 심해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가 어려울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오늘(8일)도 실무접촉을 위한 논의를 북측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무접촉 자체에 대해서도 단정 짓기 어렵지만, 남북 간 생각의 차이가 커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가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27명만을 송환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분명하며 유엔사가 북측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