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획부동산 뒷돈' 가평군수 구속기소
입력 2011-03-08 09:02  | 수정 2011-03-08 09:04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부동산 인·허가 과정에 편의를 봐주고 기획부동산 업체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이진용 가평군수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지난해 군내 토지의 분할매매 허가를 내주는 대가로 서울 강남의 기획부동산업체 T사 등으로부터 6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T사 등이 군청과 담당 세무서의 고위직부터 말단 직원까지 광범위하게 금품을 뿌린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군수는 "대가성이 없는 돈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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