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토 히로부미 후손, 일본 외상 후임 거론
입력 2011-03-08 07:32  | 수정 2011-03-08 09:40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물러난 마에하라 일본 외무상 후임에 이토 히로부미 초대 조선통감의 외고손자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 외무 부대신이 유력 후보에 포함돼 있으며, 최종 외상 후임은 오는 14~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G8 외상회담 전에 결정됩니다.
마쓰모토 외무 부대신은 모친이 이토 히로부미 차녀인 아사코의 손녀이며, 부친은 방위청장관을 지낸 마쓰모토 주로입니다.
마쓰모토 외무 부대신은 중의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던 지난해, 중의원 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안중근 의사 관련 자료를 찾아 한국에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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