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주재 한국 외교관들이 의문의 30대 중국 여성과 불륜이 의심되는 관계를 맺고,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정치권의 기밀이 다량 유출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법무부와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올해 초 불륜 파문으로 사직한 H 전 상하이 영사와 내연관계였던 33살 중국인 덩 모 씨의 한국인 남편이 덩 씨의 정보유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덩씨가 제출한 컴퓨터 파일에는 정부 내부통신망의 인사정보와 주상하이 영사관의 비상연락망, 비자 발급 기록, 정치권 인사 200여 명의 연락처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교민을 보호해야 할 외교관들이 한국인 남편을 둔 주재국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정황이 드러나, 현지 교민사회에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무부와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올해 초 불륜 파문으로 사직한 H 전 상하이 영사와 내연관계였던 33살 중국인 덩 모 씨의 한국인 남편이 덩 씨의 정보유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덩씨가 제출한 컴퓨터 파일에는 정부 내부통신망의 인사정보와 주상하이 영사관의 비상연락망, 비자 발급 기록, 정치권 인사 200여 명의 연락처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교민을 보호해야 할 외교관들이 한국인 남편을 둔 주재국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정황이 드러나, 현지 교민사회에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