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경기도,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강화
입력 2011-03-07 20:56  | 수정 2011-03-07 21:03
【 앵커멘트 】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민원 서비스인 '달려라 민원 전철'과 '찾아가는 도민 안방' 서비스가 각각 출범 100일과 200일을 맞았습니다.
경기도는 일부 서비스를 개편해 더욱더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철 1호선에 마련된 민원 전철입니다.

서통탄과 서울을 하루 4번 왕복하는 이 전철에서는 주민등록등본 같은 간단한 민원 서류발급에서 일자리 상담까지 각종 행정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대형매장 한쪽에 자리 잡은 민원상담소.

'찾아가는 도민 안방' 서비스입니다.


담당 공무원들은 버스를 타고 대형마트와 전철역, 재래시장을 돌며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 서민들의 발로 불리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현장 행정 서비스인 '민원전철'과 '도민 안방'이 각각 출범 100일과 200일을 맞았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상담실적이 5만 건을 넘어 주민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경기도 행정을 바꾸는 모델은 119입니다. 119는 전화만 하면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국민이 부르시면 달려가서 필요한 서비스를 해드리는 것이 행정이 가야 할 길이 아니냐…"

▶ 스탠딩 : 윤지윤 / 기자
- "경기도는 올해를 질적 향상의 해로 정하고 취·등록세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구인업체가 현장에서 직접 직원을 뽑는 채용코너와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도입하고, 현장 행정의 가치 보존을 위해 기네스 등록과 국제표준화기구, ISO 인증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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