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송환문제 협의' 적십자실무접촉 제안
입력 2011-03-07 14:04  | 수정 2011-03-07 14:13
북한이 북한 주민송환 문제와 관련해 남북적십자회담 실무접촉을 제의해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오늘(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북한 주민의 전원 송환을 해결하기 위해 9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해왔습니다.
북측은 북한의 박용일적십자회 중앙위원 등 3명이 남측에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의 가족과 함께 나올 것이라며, 남측도 귀순의사를 밝힌 당사자 4명을 데리고 나올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적십자사는 27명을 오늘(7일) 오후 4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할 예정임을 밝히고, 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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