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드 마케팅 격화…금감원, 과당 경쟁 경고
입력 2011-03-07 11:25  | 수정 2011-03-07 11:33
카드사들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카드사의 총수익에서 마케팅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25.4%로 전년보다 4.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회비 면제와 무이자 할부, 사은품 제공 등이 급증하면서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율은 2005년 10.9%에서 해마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카드사 최고경영자와 조찬간담회를 갖고 "신용카드 업계에 지나친 외형확대 경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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