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놓고 미 정부-여당 '이견'
입력 2011-03-07 11:06  | 수정 2011-03-07 11:13
내전 양상을 보이는 리비아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안을 두고 미국 행정부와 여당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은 미국 CBS방송에 출연해 군사개입은 마지막 수단이지만,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그 선을 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빌 데일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NBC 방송해 출연해 많은 이들이 '비행금지구역'이란 말을 함부로 거론한다면서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ABC 방송에 출연해 카다피가헬기와 전투기로 리비아 시위대를 학살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강경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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