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국방개혁, 합동성 강화가 중심"
입력 2011-03-06 18:13  | 수정 2011-03-07 09:59
【 앵커멘트 】
지난주 신임 국군 장교들에게 격려 문자 메시지를 보낸 이명박 대통령이 장교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반응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방 수호 의지를 담은 답신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군의 합동성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4일, 우리 군 최초로 열린 초임장교 합동 임관식에 참석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장교 전원에게 건강하게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격려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설마 대통령이 직접 보냈나 싶어서 확인차 전화했다는 초임 장교의 어머님도 계셨고, 제 목소리를 듣자마자 '충성!'하고 경례하는 장교도 있었습니다."

조국 수호의 굳은 각오를 담은 메시지도 하나하나 소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공군 최선규 소위는 '언제 어디서든 적과 싸워 이기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강한 임이 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학군 출신 김동엽 소위는 'G20 세대의 초임장교로서 선진 강군의 주역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세대 청년 장교들에게 하나 된 대한민국 국군을 볼 수 있었다며, 군의 합동성 강화를 다시 한 번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합동성 강화가 중심인 국방개혁에서는 하나 된 마음, 강인한 군인정신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군이 당당한 세계 평화의 주역이라며, 신임 장교들이 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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