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디도스 공격 근원지 파악 주력
입력 2011-03-06 17:20  | 수정 2011-03-06 17:26
디도스 사이버 테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악성코드 감염경로를 통해 디도스 공격의 근원지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PC' 3만 4천여 대를 조사해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와 디도스 공격의 근원지로 보이는 해외 서버를 역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해외 18개국에서 디도스 공격 명령을 내리는 서버 30곳을 적발했으며, 8개국에 수사 공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감염경로 추적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수사가 마무리되려면 적어도 석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최인제 / copu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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