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항공사 담합 2조 원 과징금 부과
입력 2011-03-06 16:49  | 수정 2011-03-06 16:56
미국 정부가 가격을 짠 항공업계에 과징금 17억 달러, 약 1조 9천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항공사 가격담합을 5년간 조사해 21개 항공사에 약 17억 달러의 과징금을 물린 데 이어 담합에 연루된 항공사 임원 19명을 기소, 4명을 수감했다고 밝혔습니다.
10년 전 경영난에 시달리던 항공사들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미주노선의 여객, 화물 유류 할증료를 인위적으로 조정키로 합의했고 2006년까지 담합이 유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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