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중독 사회적 손실 연 5조 4천여억 원
입력 2011-03-06 14:10  | 수정 2011-03-06 14:16
인터넷 중독에 따른 사회적 손실비용이 연간 최대 5조 4천여억 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 의대 이해국 교수 연구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 비용은 병원 진료 등 직접적 비용 2천100억 원, PC방 이용료와 아이템 구입비 등 4천200억 원, 근로·학업 손실 4조 8천100억 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 가운데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최대 9천억 원으로 산출됐습니다.
연구진은 자살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3조 800억 원임을 고려할 때, 인터넷 중독 비용은 이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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