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좀비 컴퓨터, 하드디스크 파괴 시작
입력 2011-03-06 10:48  | 수정 2011-03-06 11:43
분산서비스거부, 즉 디도스 공격에 동원됐던 좀비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파괴가 시작됐습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악성코드 감염 후 4일 혹은 7일이 지나면 해당 PC의 하드디스크를 망가뜨릴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오늘(6일) 오전부터 좀비 PC의 하드디스크 파괴가 시작됐습니다.
좀비 PC의 하드디스크 파괴가 시작되자 행정안전부는 PC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부처에 전달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PC를 사용 중인 경우 백신을 내려받아 검사 및 치료해야 하고 최근 며칠 간 PC를 켜지 않았으면 안전모드에서 부팅 해야 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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