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D 영상, 이제는 직접 찍어 즐긴다!
입력 2011-03-06 05:01  | 수정 2011-03-06 11:42
【 앵커멘트 】
요즘 영화와 TV는 3D가 대세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감상만 하는 3D였지만, 이제는 누구나 쉽게 찍고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금까지 3D 영상은 영화감독 등 일부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일반인들도 3D 영상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찍은 영상은 단말기로 보거나 TV를 연결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단말기에는 3D 촬영을 위해 전용렌즈 두 개가 달렸으며 화질은 500만 화소입니다.


▶ 인터뷰 : 임세예 / 회사원
- "오빠가 곧 결혼을 하고 조카가 돌잔치가 있는데 이렇게 3D로 촬영해서 나중에 보면 생생하게 기억을 회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3D가 적용된 단말기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첫선을 보였습니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도 제휴해 실시간으로 3D 영상을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3D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은 3D 영상의 대중화를 의미합니다.

▶ 인터뷰 : 조중권 / LG전자 부장
- "2D보다 3D는 고객에게 더 생생한 색 다른 감동을 줄 것이고 3D로 찍고 즐기는 것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과거 흑백이 컬러로 진화했던 것처럼 이제는 2D가 3D 영상으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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