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마에하라 '외국인 정치헌금 수수' 논란
입력 2011-03-04 22:43  | 수정 2011-03-05 09:48
일본의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되는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이 외국인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은 사실이 문제가 돼 위기에 몰렸습니다.
마에하라 외상은 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자민당 내 저격수로 불리는 니시다 쇼지 의원이 한 외국인으로부터 4년간 우리 돈 270여만 원을 받지 않았느냐고 추궁하자 이 가운데 67만 원을 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마에하라 외상의 정치자금수지보고서에 따르면 이 외국인은 교토에서 불고깃집을 운영하는 재일한국인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치자금규정법은 정치인이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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