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해상 추락 헬기 인양 절차 돌입
입력 2011-03-04 18:33  | 수정 2011-03-04 18:36
해양경찰과 해군이 제주 해상에 추락한 헬기 인양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4일) "해군이 기체 내·외부 정밀 탐색을 벌이기 위해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사고해역에 유인 심해잠수정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우선 동체 내부 실종자 4명의 시신이 있는지 확인한 후 시신이 발견되면 시신 수습과 함께 본격 인양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해군은 기체 탐색촬영, 잠수사 하강, 기체인양준비, 기체인양, 이동 순으로 인양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경 측은 "기체가 인양되면 제주항공대로 옮긴 후 해양경찰청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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