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추위 일시 주춤 … 다음 주부터 기온 뚝
입력 2011-03-04 18:23  | 수정 2011-03-04 18:26

<주말 추위 주춤> 찬 북서풍이 약해지면서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잠시 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면서 한낮에는 비교적 포근하겠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일요일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고, 제주에만 비 소식이 있어 저번 주에 눈, 비로 미뤄뒀던 나들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상도>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아침엔 내륙에 안개가 끼겠고, 강원 영동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최저> 아침 기온 서울과 청주, 전주 영하 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해서,

<내일 최고> 한낮에는 서울 7도, 전주와 대구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벚꽃 평년보다 3일 빨리 펴> 올봄 벚꽃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사흘, 작년보다도 사흘 정도 빨라지겠습니다.

이달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겠는데요,
30일쯤이면 경남 진해에, 다음 달 8일부터 여의도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다음 달 초순, 중부지방은 다음 달 중순이면 절정을 이루는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주간 날씨> 다음 주부터 다시 기온이 차차 내려가며 중반부터 봄샘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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