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C&S자산관리, 영국 유전개발사 투자로 당기순이익 '대박'
입력 2011-03-04 11:22  | 수정 2011-03-04 11:24
'배당금 보너스' 시즌을 맞아 이익 '대박'을 친 상장사들이 잇달아 배당금을 두둑히 책정하고 있다. C&S자산관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88% 늘어난 898억원, 영업이익은 5.23% 뛰어 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국에 투자한 유전개발업체 Nautical Petrolem PLC의 지분차익으로 당기순이익이 대폭 늘어 145억원을 기록한 점이 특징이다. C&S자산관리가 2대주주로 있는 Nautical Petrolem PLC는 개발권을 가지고 있는 광구 주위에서 오일 사암층이 발견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행운을 겪었다. c&s자산관리는 지난해 말 Nautical Petrolem PLC 주식 80만주를 처분해 50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이에 따라 C&S자산관리는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9%, 배당금 총액은 46억4100만원 규모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