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권, 사외이사 잇따라 교체
입력 2011-03-04 10:02  | 수정 2011-03-04 10:04
은행권이 이번 달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사외이사들을 대거 교체하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오늘(4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 4명을 신규 추천할 예정입니다.
앞서 KB금융 사외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법률, 회계, 경영 전문가 3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선임했습니다.
이달 임기 만료되는 함상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장은 연임됐고, 임영록 사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지난 2일 출범한 KB국민카드는 창립 주주총회에서 정구현 한국경영교육인증원 원장과 윤석현 숭실대 교수, 이유재 서울대 교수, 신용상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21일 한동우 차기 회장 체제에 맞추고 이사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12명 중 10명을 교체했습니다.
하나금융도 어제(3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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