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경비 사칭 보이스피싱 중국인 7명 구속
입력 2011-03-04 09:16  | 수정 2011-03-04 09:24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우체국 직원과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인 33살 김 모 씨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23일 중국에서 경기도 의왕시에 사는 72살 송 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도용당한 신분증을 보호해 주겠다"고 속여 천500만 원을 계좌로 이체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11명으로부터 모두 3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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