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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가단, 메르켈 총리 만찬 참석
입력 2011-03-04 07:06  | 수정 2011-03-04 07:14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 실사를 진행 중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은 독일 뮌헨의 빙상경기장을 둘러보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구닐라 린드베리 위원장이 이끄는 14명의 IOC 조사평가위원회는 뮌헨의 바이리셔 호프 호텔에서 유치위원회의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올림픽 스타디움과 빙상 경기장을 점검했습니다.
뮌헨유치위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1972년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과 폐회식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이 성사되면 뮌헨은 세계 최초로 동·하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됩니다.
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뮌헨 올림픽공원은 1972년 올림픽 당시 팔레스타인 무장 요원들이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를 공격해 11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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