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1 WEFF] MBN, 2011 세계경제와 미래포럼 개최
입력 2011-03-03 15:33  | 수정 2011-03-03 18:11
【 앵커멘트 】
MBN이 주관하는 2011 세계경제와 미래포럼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세계경제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환율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

세계 경제 질서는 어떻게 재편될지.

앞으로 금융과 산업의 미래는 어디로 흘러갈지.

이 물음의 해답을 찾아보는 MBN 2011 세계경제와 미래포럼이 참석자 1천여 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습니다.


화두는 세계 속에서 한국의 역할이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한국정부가 G20 정상회의를 정상적으로 개최했는데 (프랑스 재무장관회의) 합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 성과가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는 것은 한국의 역할과 지위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선진국과 신흥국이 함께하는 G20의 역할에 주목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국무총리
- "앞으로도 한국은 G20의 구성원으로서 지구촌이 동반성장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축사에서 세계 경제 질서 재편에서 우리나라의 '정직한 중재자'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앞으로 대외 불균형의 평가를 실시하는 등 더 큰 고비들이 남아있고, 프랑스 조율능력과 함께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중재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종일 이어진 3개의 세션에서는 환율문제와 중국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미래 금융 진단, 그리고 스마트폰과 트위터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을 예측했습니다.

▶ 스탠딩 : 최재영 / 기자
- "이번 포럼에서 세계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해 보고 미래를 전망해 보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stillyo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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