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에게 마약을 먹이고 사기도박을 해 수억 원을 가로챈 주부 사기도박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63살 박 모 씨 등 2명으로부터 3억 5천여만 원을 빼앗은 57살 황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11명을 불구속입건 했습니다.
이들은 강남을 무대로 활동한 '날씬이파' 도박단의 조직원으로, 미인계를 써 고객들을 도박장으로 끌어들인 뒤 술과 커피에 '로자레팜'이란 마약을 타 먹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망 중인 피의자 8명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63살 박 모 씨 등 2명으로부터 3억 5천여만 원을 빼앗은 57살 황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11명을 불구속입건 했습니다.
이들은 강남을 무대로 활동한 '날씬이파' 도박단의 조직원으로, 미인계를 써 고객들을 도박장으로 끌어들인 뒤 술과 커피에 '로자레팜'이란 마약을 타 먹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망 중인 피의자 8명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