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초등학교 교장, 변태 포르노 수백건 소장 `충격`
입력 2011-03-03 10:53 


지역사회에서 교육자로 명망높은 인사가 각종 포르노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현지언론 더선은 3일 잉글랜드 로더럼 스윈턴의 마이클 홀(46)의 집에서 수백건에 달하는 포르노 사진과 영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그의 집을 급습해 컴퓨터를 확인한 결과 말, 당나귀, 뱀은 물론이고 심지어 개구리와 성행위를 하는 사진(230장)과 영상(150건)을 발견했다.

홀은 2007년부터 지난해 10월 불법행위를 저지를 때까지 칼른 허스터의 세인트 토마스 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직했으며 로더럼 아동의회의 의원도 겸직했다. 의회에서 홀은 약자를 괴롭히는 아동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찰의 이번 적발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3년간 봉사활동과 성범죄자에게 부여되는 144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한다. 또 15만원의 벌금은 물론이고, 3년간 보호서비스까지 받아야 한다.

로더럼 의회 대변인은 "스윈턴 주민들은 불법 포르노에 대해서 엄격한 편이다"며 "우리는 경찰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www.thesun.co.uk/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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