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꽃샘추위 절정…주말에나 풀려
입력 2011-03-03 07:08  | 수정 2011-03-03 07:14
【 앵커멘트 】
오늘 출근길 옷차림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서 꽃샘추위의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 기자 】
오늘 아침 꽃샘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경북 봉화 영하 9.5도, 남원과 서울도 영하 5도 안팎으로 전국 대부분지방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체로 어제보다 1~2도 낮은 상황입니다.


특히 어제와 마찬가지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등 전국이 2도에서 7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물결도 최고 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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