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보다 더 추워요…꽃샘추위 기승
입력 2011-03-03 05:44  | 수정 2011-03-03 05:54
<1>오늘 아침,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고요, 꽃샘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한겨울 못지않은 추위가 이어지고 있고요,
경북 봉화 영하 9.5도, 남원과 서울도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2>낮 동안에도 어제와 비슷하게 춥겠는데요,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트리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고요,
지난 주말 궂은 날씨 때문에 야외활동 못하신 분들 많으시죠?
이번 주말은 추위도 풀리는데다 별다른 눈비 소식도 없어서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에는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완연한 봄날씨는 이달 하순부터나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도>계속해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5도, 광주와 대구 영하 2도, 부산 영하 1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상 4도, 대구와 부산 7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바람 때문에 다소 춥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아침 기온은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경칩 절기인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