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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구단 단장·감독은?…엔씨 이달 중으로 결정
입력 2011-03-02 16:51  | 수정 2011-03-02 21:02
【 앵커멘트 】
프로야구 제9구단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엔씨소프트는 최근 창단준비에 한창인데요.
이달 중으로 단장과 감독을 선임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창단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제9구단 엔씨소프트가 창단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주 안으로 5명으로 압축된 단장 후보자를 인터뷰 한 뒤, 적임자를 선임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재성 / 엔씨소프트 상무
- "올해 프로야구 개막일인 4월 2일 이전에 창단 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우선 단장 선임을 이번 달 중으로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이영환 전 LG 단장과 이상구 전 롯데 단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신임감독과 코드가 맞는 인물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재성 / 엔씨소프트 상무
- "다양한 개성과 색깔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화합의 리더가 중요합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이끌 수 있는 그러한 리더십을 가진 분…"

신생구단의 가장 큰 걸림돌인 선수영입을 위해서는 감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후보로 생각하고 있는 거물급 감독과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실제 이재성 상무는 지난달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소프트뱅크와 요미우리의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구단 운영에 대한 조언도 구한 상태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 역시 제9구단 창단에 적극적입니다.

KBO는 22일 8개 구단 대표들로 이뤄진 이사회에서 창단 절차를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이어 29일 구단주 총회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창단을 최종 의결하고,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페넌트레이스에 맞춰 9구단 창단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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