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원장이 13세 학원생에 음란전화 걸어
입력 2011-03-02 16:23  | 수정 2011-03-02 16:24
부산경찰청은 미성년자 학원생에게 상습적으로 음란전화를 건 혐의로 부산 모 단과학원 43살 이 모 원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학원생인 13살 A 양에게 전화를 걸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섰으며, 통화 목록과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범행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지난해 2월에도 미성년 학원생을 추행해 고소당한 사건 등에 주목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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