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봄 시샘 추위 시작 … 일요일에 풀려
입력 2011-03-02 15:32  | 수정 2011-03-02 15:34
<꽃샘추위 주말까지>당분간 가볍고 화사한 봄옷보다는 두꺼운 겨울 외투를 걸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매서운 꽃샘추위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4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체감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꽃샘추위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는 사실상 휴일인 일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일요일 이후에도 기온이 올랐다 내리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들쭉날쭉한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게 비타민이나 건강에 좋은 차를 틈틈이 챙겨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작은 눈비 소식도 있는데요.

내일 낮 한때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에 눈발이 흩날리겠습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해안과 내륙 지방에 바람이 꽤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물론 바람 때문에 체감기온은 훨씬 더 낮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도 서울 영상 3도, 대전 영상 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 날씨>벌써 수요일입니다. 어제 하루 쉬었더니 한 주가 더 빨리 가는 느낌이죠.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휴일인 일요일쯤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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