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역서 10대 흉기 난동…1명 다쳐
입력 2011-03-01 18:57  | 수정 2011-03-01 19:04
서울역에서 10대 가출 소녀가 흉기를 휘둘러 승객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코레일 철도 특별사법경찰은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다치게 한 혐의로 17살 한 모 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 양은 어제(28일) 오후 서울역 3층 대기실에서 승객 54살 유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유 씨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3년 전인 중학교 1학년 때 가출해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해 온 한 양은 소년원에 가기 위해 흉기를 휘둘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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