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라비아 반도로 시위 확산…항만·의회 봉쇄
입력 2011-02-28 23:41  | 수정 2011-03-01 09:41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반정부 시위 사태가 아라비아 반도에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만에서는 시위대 700여 명이 오만 제2의 항만인 소하르항의 접근 도로를 트럭들로 막고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바레인에서는 500여 명의 시위대가 인간띠를 만들어 의원들의 의회 출입을 막아 회의 속개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시위가 엄격히 제안돼 있어 겉으로 드러나는 움직임은 적지만 오는 11일 대규모 시위를 벌이자는 주장이 온라인 공간을 타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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