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DTI 규제완화 연장 여부 3월 중 결정"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월 말 종료되는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완화 조치의 연장 여부에 대해 "전세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월 중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28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우제창 의원으로부터 DTI 규제완화 재연장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DTI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고,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시장의 수요 측면에서 더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아직 결정한 것은 없으며, 3월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도 "DTI 규제완화 연장 여부는 주택시장의 동향과 주택담보 대출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3월 말까지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