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공천개혁안 상정…계파별 '이견'
입력 2011-02-28 11:16  | 수정 2011-02-28 11:24
한나라당은 오늘(28일) 당내 공천개혁특위에서 마련한 공천제도 개혁안을 상정했습니다.
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개혁안을 상정했고, 최고위 차원에서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천개혁안은 국민참여경선, 전략공천을 20% 이내로 한정하고, 공심위를 관리기구로 전환, 사전심사를 지수화하는 네 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합니다.
당내 소장파와 친박계 의원들은 공천개혁 원칙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친이계는 "개혁안이 비현실적"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 이현수 / ssoo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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