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카오 도박왕` 미모와 재력 갖춘 딸들 화제
입력 2011-02-28 10:11 
`마카오 도박왕`으로 불리며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진 스탠리 호(89) 회장의 딸들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얼굴이 알려진 여섯 명의 딸은 미모와 재력을 겸비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엄친딸`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25일 중국 포탈사이트 펑황왕은 `마카오 도박왕의 아름다운 딸들`이란 제목으로 스탠리 호 회장 슬하의 딸 11명 중 6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호 회장의 딸들은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아름다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이들 모두 아버지의 카지노 사업을 물려받거나 패션 모델, 디자이너, 음악가 등 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의 주인공은 첫째 부인의 딸 허챠오츙, 둘째 부인의 딸 허차오이, 셋째 부인의 딸 허차오롄, 허차오윈, 허차오잉, 넷째 부인의 딸 허차오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들 중 한 명이라도 만나봤으면 좋겠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냥 우리 인생이나 신경쓰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탠리 호는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 지난달 6일 발표한 `부호 리스트`에서 31억달러의 재산으로 홍콩·마카오의 13번째 부자에 오르기도 했다.

스탠리 호는 2009년 7월 뇌수술을 받은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현재 약 31억달러(3조4600억원)에 달하는 스탠리 호의 재산 분배를 놓고 세 명의 부인과 17명의 자녀들이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둘째 부인인 루시나 램과 두 딸들을 상대로 재산분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fashion.ifeng.com/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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