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서울 불바다' 위협 이틀째 대내방송
입력 2011-02-28 09:37  | 수정 2011-02-28 09:44
북한의 언론매체들은 오늘(28일)도 서울 불바다를 언급한 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성명을 계속 내보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7일) 한미군사훈련 비난을 중심으로 하는 판문점 대표부 성명을 3차례 방송한 데 이어, 오늘(28일) 오전 6시와 7시에도 이 내용을 반복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보도 행태는 주민들에게 경각심과 위기감을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반면 남한의 심리전을 겨냥한 장성급회담 대표 명의의 조준격파사격 통지문은 북한 당국이 심리전 자체를 언급하기를 꺼려 보도를 자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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