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제2차 재스민 집회' 사실상 무산
입력 2011-02-27 18:00  | 수정 2011-02-27 18:04
중국판 '재스민 혁명'을 위해 인권단체 등이 예고했던 집회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미국 인권단체가 운영하는 중국어 인터넷사이트 '보쉰'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27일) 오후 2시 중국 주요 도시에서 두 번째 집회를 열자는 통보가 올라왔지만, 공안의 감시 때문에 어느 곳에서도 집회는 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회는 베이징과 상하이 외에도 광저우 등 27개 도시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자바오 총리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공정한 소득 재분배와 인플레이션 억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정책 변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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