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카다피 즉각 퇴진 요구
입력 2011-02-27 09:28  | 수정 2011-02-27 10:5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리비아 사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가진 전화통화에서 카다피가 리비아를 통치할 수 있는 적법성을 상실했다면서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카다피의 퇴진을 직접적으로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더 이상의 유혈사태 없이 카다피는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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