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원유유출 보고서 발표 7월로 연기
입력 2011-02-27 02:01  | 수정 2011-02-27 02:04
영국 석유회사 BP의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원인조사가 늦어져 오는 7월에야 종료될 전망입니다.
연방 진상조사위원회는 사고가 발생한 마콘도 유정에 설치돼 있던 폭발방지기(bop)에 대한 조사가 늦어져 최종 진상조사 보고서 발표 시점을 애초 3월에서 7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미 행정부는 작년 4월 멕시코만의 마콘도 유정에 있던 해상 원유시추 시설의 화재사고에 대해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고원인 조사의 열쇠가 될 폭발방지기 조사를 위해 360만 달러를 들여 계약한 업체의 정밀 원인분석이 늦어짐에 따라 최종 보고서 발간도 연쇄적으로 지연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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