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색동 바바리맨' 잡고 보니 성범죄 전과자
입력 2011-02-25 11:34  | 수정 2011-02-25 15:11


서울 수색동 일대에서 여자를 따라다니며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음란한 행위를 해온 3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32살 고 모 씨가 모두 19차례에 걸쳐 음란한 행위를 했다며 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또 길을 가던 여자의 몸을 강제로 더듬어 3차례 추행하고 도망친 혐의도 있습니다.
조사 결과 고 씨는 강간죄로 교도소에서 3년 동안 복역하다 지난해 3월 만기 출소한 성범죄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치마 입은 여자를 보면 흥분이 된다고 말했던 만큼 성도착 증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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