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 빚 급증…신용회복 상담 100만 명 넘어
입력 2011-02-25 08:38  | 수정 2011-02-25 11:02
신용회복기금의 상담자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용하는 신용회복기금의 상담자는 현재 108만 3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08년 12월 신용회복 상담 업무를 시작한 이후 상담자는 2009년 말 54만 명에서 지난해 말 99만 7천 명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도 약 2개월 만에 약 8.6%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가계부채 급증과 금리상승 탓에 개인의 신용위험이 커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상담자 대부분은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저신용자로, 이들은 대부업체, 저축은행, 할부금융사 등에서 연 30∼40%대의 높은 금리로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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