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전국 많은 비…영동 최고 30cm 폭설
입력 2011-02-25 06:06  | 수정 2011-02-25 06:14
주말을 앞두고 있어서 설레는 금요일인데요,
이번 주말은 맑고 포근했던 주중과 달리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밤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글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제법 녹았을 강원영동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많게는 3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요,
일요일에서 월요일 사이에 서울·경기에서도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은 야외보다 실내에서 활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엷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걷히고 나면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도, 청주 3도, 전주와 광주 5도 정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8도, 대구 14도, 부산 16도까지 오르겠지만,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3월의 시작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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