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질랜드 건물붕괴 현장서 시신 47구 발견"
입력 2011-02-24 23:41  | 수정 2011-02-25 07:42
한국ㆍ일본 학생들이 다수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남부도시 크라이스트처치의 캔터베리TV(CTV) 빌딩에서 지금까지 시신 47구를 발견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지금까지 CTV 붕괴 현장에서 시신 24구를 찾아냈고, 24일 하루 동안 23구를 추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견된 시신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TV 빌딩에는 어학 교육기관이 입주해 있고 이 건물이 무너질 때 한국인 학생과 일본ㆍ사우디아라비아ㆍ대만 학생을 포함해 모두 120여 명이 파묻혀 이 중 여전히 70명 이상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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