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미대사 "미, 대북 쌀 지원 빨리 진행 않을 것"
입력 2011-02-24 16:09  | 수정 2011-02-24 16:14
한덕수 주미 대사는 북한으로부터 쌀 지원 요청이 있을 때 미국도 검토하겠지만 빨리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덕수 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쌀 지원 문제에 있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것이 미국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도적 지원의 범위를 어느 정도 넘어설 때, 의회의 협의가 필요하며 오바마 행정부는 식량 배분 감시 체제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미 동맹에 기초한 대북억제력과 유엔의 국제적 제재 강화, 대화를 통한 비핵화라는 대북 정책을 한국과 미국은 항상 시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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